오늘은 진천 맛집 농민쉐프의묵은지화련 방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 생기기 전에 남편이랑 드라이브 삼아 한 번 왔다가 들렀던 곳이었는데요. 최근엔 아이들까지 데리고 다같이 재방문했어요. 다녀온지 좀 오래돼서 건강하게 맛있었다, 라는 기억만 남아있었는데요. 다시 가보니 여전히 건강하게 맛있었어요. ㅋㅋ 그럼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적을게요!
농민쉐프의묵은지화련 정보
- 주소: 충북 진천군 덕산읍 이영남로 73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대표 메뉴: 묵은지갈비전골, 돼지고기 수육, 묵은지정식
가격 정보
- 묵은지 갈비전골 (1인 기준): 20,000원
- 수육: 28,000원
- 묵은지 정식: 39,000원
- 메밀전: 10,000원
아는 맛이 무서운 묵은지 갈비전골
이 집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묵은지갈비전골! 3년이나 숙성된 묵은지에 돼지갈비가 푹~하고 잠겨서 나오는 그 비주얼, 세상 든든하고 푸짐합니다. 국물은 얼마나 구수한지, 남편은 먹다가 "아~ 제대로네!" 몇 번을 감탄하길래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네요. 그 와중에 저는 김도 감아서 밥에 얹어 먹고, 무샐러드도 집어먹고... 집에서 보통 메인 하나에 반찬 한 두 개만 두고 먹고 있었던지라(맞벌이 부부, 연년생 포함 4인 가족입니다... 흑 🥲) 밑반찬 여러가지랑 밥먹는 게 소확행이었어요. 🤣
아이들 메뉴로는 수육!
아이들은 만 3세, 4세라 원래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묵은지갈비전골은 아쉽게도 건너뛰고용. 대신 수육을 주문해서 다 같이 먹었어요. 수육은 무난했는데 아이들 식사하기에 딱 좋았어요! 묵은지갈비전골을 2개 시켜서 밥이 2인분이 나오는데, 공기밥 추가는 안되지만 혹시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더라고용! 누룽지를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더 요청하지는 않았어요! 갈비 전골 2인분에 수육까지 하니 68,000원이어서 조금 비싼가 싶었지만 수육 양도 제법 되어서, 괜찮은 가격 같아요. 남은 수육과 묵은지는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집에 와서 한 끼 또 야무지게 먹어줬습니다! 😆
진천 맛집으로 추천!
진천에서 뭘 먹을 지 고민된다면 농민쉐프의묵은지화련 추천 드립니다. 전골 국물과 함께 따끈한 솥밥, 반찬에 수육까지 푸짐하게 먹으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곳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수육보다는 전골이 너무 취향저격이었어요. 특히 어른들과 함께 오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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