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아기랑/유아 동반] 몽산포오션캠핑장에서 왕초보 캠크닉, 아이와 함께 성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처음으로 도전한 몽산포오션캠핑장 캠크닉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사실 저희는 캠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다녀오니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캠핑장 예약부터 도착까지, 왕초보도 문제없어요!

    캠핑장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간단하게 했습니다. 원래 4만원이었는데, 저희가 숙박은 하지 않고 당일치기로만 이용한다고 하니 취소 후 다시 결제해주셨어요! 남편이 하러 가서 얼마인지는 정확히 모르는데 2만 5천으로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쯤이었는데, 이미 텐트가 셋팅되어 있는 자리도 많았답니다. 오전 8시부터 입실이 가능해서, 최대한 일찍 출발하셔서(운전자 눈감아...🥲) 하루를 길게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본 정보

    • 전 사이트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자리 예약은 없음.
    •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애견 샤워실 있음.
    • 얼리 체크인 (오전 8시부터,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6시까지, 추가금 1만원) 가능
    • 카라반, 캠핑카, 트레일러 반입 추가 비용 없음.
    • 성수기 주말 구분 없이 금액은 40,000원 (숙박 없이 캠크닉만 하는 경우 25,000원 지불했어요)
    • 샤워실, 개수대, 매점 O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초보도 걱정 끝!

    • 화장실과 샤워실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요.
    • 싱크대, 수돗가(발 닦는 곳), 화롯대 씻는 곳 등 편의시설이 다양해요.
    • 오수 버리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갯벌에서 놀다가 금방 씻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캠핑장에서 갯벌로 걸어갈 수 있어서 이동도 편리했구요.



    그늘막 하나로도 충분히 즐거운 캠크닉!

    저희는 캠핑 장비가 거의 없어서 그늘막과 두꺼운 바닥매트만 챙겨갔어요. 자리를 잡고 그늘막을 치고 나니, 벌써부터 캠핑 기분이 물씬! 점심으로는 간단하게 컵라면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갯벌로 출발했답니다. 갯벌에서는 조개도 캐고, 물놀이도 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갯벌에서 신나게 놀고 나서는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준비해온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선풍기 바람을 쐬었어요. 아이들은 풀밭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정말 행복해했답니다. 자연 속에서 이렇게 뛰어노는 시간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 풍경과 캠핑장의 다양한 모습

    • 장박텐트로 보이는 곳에서 장기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있었어요.
    • 해먹이나 작은 에어풀장을 설치해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는 가족들도 많았답니다.
    • 캠핑카와 텐트를 멋지게 꾸며놓은 분들도 보여서, 캠핑의 세계가 정말 다양하구나 싶었어요.

    저희는 장비가 없어도 충분히 즐거웠지만, 캠핑에 한 번 빠지면 장비 욕심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

    왕초보 가족 캠크닉 소소한 꿀팁

    • 그늘막과 바닥매트만 있어도 간단히 놀기 좋았어요!
    • 갯벌에서 놀고 나면 씻을 수 있도록 샤워용품 챙기세요. 저는 안챙겼는데 다행히 남편이 챙겨왔더라구요.. 교대로 씻었습니다! 😆
    • 간단한 음식과 시원한 간식(수박 강추!)을 준비하면 좋아요! 먹는게 최고죠!
    •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이나 작은 장난감도 챙기면 아이들이 더 좋아해용!

    다음에는 더 준비해서 다시 가고 싶은 곳!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몽산포오션캠핑장에서는 저희 같은 초보도 정말 편하게 캠크닉을 즐길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음식을 더 다양하게 준비해가서, 가족 모두가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몽산포오션캠핑장 캠크닉을 꼭 추천드려요!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대한항공 KE467 나트랑행 특별 기내식 후기: 저염식, 아동식(스파게티, BBQ 치킨)

    오늘은 얼마 전 나트랑 여행 때 먹었던  대한항공 나트랑행 KE467편의 특별 기내식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나름 블로거이기에(?) 일반식 말고 특별식을 시켜봤는데요. 저는 저염식을, 아이들은 아동식을 미리 주문해두었습니다.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저염식 저염식은 이름만 봐서는 어떤 메뉴가 나올 지 모르기 때문에 기내식을 열어 보기 전까지는 제가 어떤 식사를 할 지 알지 못합니다. 마치 깜짝 선물 같은 두근두근함이 있다고나 할까요. 제가 먹은 메뉴는 바로바로! 치킨 스테이크였습니다! 메인 메뉴: 치킨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는 닭다리살을 사용한 듯 부드럽고, 단호박과 방울 토마토, 양송이 버섯이 곁들여져 있었습니다.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이드: 과일, 샐러드, 레몬 허브 오일 드레싱 샐러드는 일반식은 방울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갔던 것 같은데 제 것에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치즈는 많이 짜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아쉬워라. 하지만 드레싱은 맛있었습니다. 과일은 일반식과 동일하게 사과 한 조각, 오렌지 한 조각(귤락 같은 것 없이 깎아져서 나왔습니다. 고급지군요!) 이었습니다. 과일은 과일 킬러 찌아에게 강탈 당했습니다. 귀여운 게 최고의 무기임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빵:  모닝빵, 버터 빵에는 버터를 열심히 발라 먹었습니다. 역시 빵에는 버터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먹다 남긴 딸기잼을 같이 발라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딸기잼에도 염분이 있는걸까요? 저염식에 딸기잼이 나오지 않은 건, 딸기잼도 사실은 꽤 짜다는 게 아닐까요?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집니다. 음료: 타이거 맥주 선택 식사를 받기 전에 같이 마실 음료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만에 타는 FSC인데, 알쓰이긴 하지만 맥주 정도는 마셔줘야 합니다. 맥주는 역시 Tiger! 비행기에서 맥주를 마시니 어른이 된 기분입니다. 하지만 컵에 반 잔 정도만 따르고 나머지는 남편에게 토스했습니다. 괜히 술에 취해서 양 옆의...

    [아기랑/유아 동반] 대한항공 KE467 나트랑행 탑승 후기: 돈 있으면 무조건 FSC가 좋긴 합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들이 태어난 후 매년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오곤 합니다. 친구들은 고향이 베트남이어도 이렇게 안 가겠다고 놀리기도 했는데요. 아무렴 상관없습니다. 베트남 여행은 가성비가 미쳐버렸기 때문이죠!! 야호~~ 아무튼, 그동안은 저가 항공만 주구장창 타고 다녔는데, 이번엔 남편의 의견으로 큰맘 먹고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했거든요. 덕분에 가성비는 좀 떨어졌지만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겠죠?)한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날짜를 착각해서 비행기를 놓치고 결국 비엣젯을 새로 예약해서 타게 된 바람에 멘붕이 오기도 했지만, 어쨌든 나트랑으로 갈 때 만큼은 제대로 대한항공을 탔으니, 나트랑행 대한항공 KE467 항공편 탑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대한항공 탑승 후기 좌석 간격 넉넉하다! 역시 FSC 대한항공! 비행기에 타기 전부터 너무나 친절했던 대한항공 직원 분들, 비행기에 타고 나서는 넓은 좌석 간격까지. 이게 바로 자본주의의 맛인가요? 성인 2명, 아이 2명이서 2자리로 티웨이를 타고 다낭에 갔던 때(24개월 미만 아이는 자리 없이 거의 공짜로  비행기를 탈 수 있어서 기를 쓰고 다녔더랬죠.), 성인 2명, 아이 2명이서 3자리로 비엣젯을 타고 나트랑에 갔던 때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습니다. 아니 심지어 자리에 물과 담요와 베개도 정갈하게 올려져 있었답니다!? 저가 항공을 탈 때는 자리도 좁고, 앞 좌석과의 공간도 좁아서 5시간 정도의 비행 시간을 고생고생하며 갔었는데, 대한항공은 앞 좌석과의 공간이 넉넉해서 아이들이 잠들어도 불편함이 덜했습니다. 게다가 자리 앞에 모니터까지 있다니. 저가 항공을 탈 때는 세컨폰을 꼭 챙겨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로 영상들을 저장해서 담아가는 수고가 필요했는데요. 역시 FSC는 기내 컨텐츠도 다양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넘버블럭스를 쭉 보여주니 5시간 뚝딱이었습니다. 이러려고 돈 버는 거군요. 회사 열심히 다니자는 다짐을 하게 ...

    2025년 기준, 아시아나 미성년자 자녀 회원가입, 가족 회원 등록 방법 총 정리!

    요즘 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 때문에 마일리지를 쓰려고 하시는 분 들 많으실텐데요. 저도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하니, 가족 회원 등록을 해야 제 마일리지로 가족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아이들 아시아나 회원가입, 영문 이름을 한글 이름으로 변경, 가족 회원으로 등록까지 해보았는데요. 이 내용 관련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시아나 미성년자 회원가입 (앱/홈페이지) 1단계: 회원 유형 선택: 외국국가/지역 정석은 한국국가/지역을 선택하고 휴대폰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하는 것인데요. 아이핀을 등록하는 부분이 번거로워서 대부분 인증이 필요 없는 외국국가/지역을 선택해서 진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외국국가/지역을 선택해서 가입을 진행했어요. EU 시민, 거주민이 아니므로 "그 외"를 선택해주세요. 2단계: 본인 인증, 법정 대리인 인증 본인 인증 영문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이메일을 넣고 확인 클릭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이 오면 "인증하기" 버튼 눌러서 인증 "인증 완료" 버튼을 눌러서 회원가입 이어서 진행 법정 대리인 인증 영문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이메일을 넣고 확인 클릭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이 오면 "인증하기" 버튼 눌러서 인증 (이메일은 본인 인증 때와 같은 걸 넣었는데 잘 되었어요) 3단계: 회원 정보 입력 후 회원 가입 완료 회원 정보를 넣고 회원가입을 마쳐주시면 됩니다. 영문 이름을 한글 이름으로 변경하기 (전화 통화) 회원 유형을 외국국가/지역으로 선택해서 아시아나 회원 가입을 하면 기본적으로 영문 이름으로 등록이 됩니다. 하지만 가족 합산이나 국내선 탑승 등, 한글 이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꼭 변경을 해주어야 합니다. 변경 방법은 번거롭지만(?) 간단해요! 아시아나 고객센터(1588-8180)로 전화 ARS에서 1(한국어) → 2(음성 ARS) → 0(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