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유아 동반] 기차가 서빙하는 인천 기차왕국박물관카페 방문 후기 (인천대공원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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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현충일에 시흥에 있는 농장으로 매실 체험을 다녀왔는데요. 근처에 기차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러보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기차왕국박물관카페는 평범한 카페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 기차와 탈것이 가득한 이색 공간이랍니다. 평소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기차왕국 박물관카페 정보

• 주소: 인천 남동구 장자로6번길 112-7 (인천대공원 후문 바로 옆)
• 운영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성인 5,000원, 24개월~초등학생 4,000원, 24개월 미만 무료 (음료 별도)
• 주차: 카페 앞 주차장은 협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입구에 들어서면 좌석이 보이고, 카운터에서 입장료를 결제하면 박물관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따로 표를 받는 게 아니라, 결제 후 직원분이 잠겨있던 문을 열어주십니다. 이 과정이 뭔가 비밀스러운 느낌이라 아이도 신기해하더라구요. 참고로 음료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주문해야 해요! 저는 처음에 앞쪽 좌석에서 음료를 마시고 박물관에 입장하려고 했는데, 박물관 내부에서 음료를 시키면 기차로 자리까지 배달을 해주니, 꼭 박물관 입장을 한 후 음료를 시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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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내부 분위기와 이용 방법

1. 박물관 입장

박물관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 가득 미니어처 마을이 있습니다. 기차 레일이 쫙 깔려있고, 그 레일 위에는 기차가 달리고 있구요! 위쪽에는 비행기도 움직이고 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저도 너무 멋져서 감탄이 나왔습니다. 사진도 계속 찍었구요!

2. 자리 잡은 후 메뉴 주문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딸기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 음료 주문 시 키오스크에 자리 이름도 추가해줘야 기차가 정확히 찾아올 수 있어요. 저희는 호주 마을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호주 마을을 추가하고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3. 박물관 구경

아이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답니다! 구경을 하다보니 로켓이 보였는데요. 30분마다 로켓이 발사된답니다! 찌아와 쭈니가 로켓을 엄청 좋아해서, 발사가 한참 남았는데도 로켓 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고 그랬어요. 🤣

4. 기차가 가져다주는 음료 배달 받기!

음료가 준비되면 기차 뒤 화물칸(?)에 담아서 기차를 출발 시켜 주시는데요! 레일을 따라 열심히 달리던 기차가 자리에 도착하면 창문을 열고 음료를 테이블로 가져오면 됩니다. 이게 뭐라고 저희는 음료를 담고 달려오는 기차를 막 쫓아가면서 구경하고, 또 정신없이 자리로 돌아가서 음료를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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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팁과 주의사항

• 테이블 이용 시간은 40분으로 제한 (만석 시 사장님이 오셔서 타이머 셋팅)
• 주말에는 대기 인원이 있을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 추천
• 음료 맛은 평범한 편, 경험에 의미를 두는 게 좋아요!

테이블에는 시간 제한이 있지만,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비교적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만석이 되면 사장님이 직접 타이머를 세팅해주시고, 그 시점부터 40분 후에는 자리에서 비켜야 해요. 음료를 다 못 마셨다면 바깥 좌석에서 마저 마시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

• 음료 가격과 입장료가 별도라 다소 부담될 수 있음.
• 직원 응대가 친절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음
•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이나 공영주차장 이용이 더 편리함

음료와 입장료가 별도라 처음엔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 계신 직원 분이 불친절해서 좀 그랬지만, 아이와 함께한 특별한 경험이 모든 걸 잊게 해주었답니다!

총평: 아이와 가볼만한 이색카페로 강추!

기차왕국박물관카페는 기차와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이에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이라 강력 추천드립니다! 인천대공원 나들이 코스에 넣으시거나, 저희처럼 근처 농장에서 체험을 한 후에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